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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등 11개 발전자회사 첫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지방 이전 완료하고 지방시대 성공적으로 이끌기로…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전력은 12일 올해 첫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전력그룹사의 새로운 지방 본사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전원자력연료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 및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 등 모두 11명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전력그룹사 중 한전을 비롯해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전KPS 및 한전KDN이 작년 본사 지방이전을 완료했고, 올해는 중부발전, 서부발전, 한수원 및 한전기술이 지방이전을 완료한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은 본사 이전지역에 추진 중인 ‘전력산업 새시대 랜드마크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본사 지방이전을 계기로 한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전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술선도 에너지기업 유치, 지역 산학연 연구ㆍ개발(R&D) 분야 집중 투자 및 첨단 에너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소통 및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 기반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 발표에 이어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의 변두리 지역이지만 혁신의 중심지가 된 실리콘밸리와 같이 새로운 지방 본사시대를 맞아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실현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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