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비정규직 차별화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 12월 23일 노사정 대표들께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합의했는데, 우리나라도 네덜란드나 덴마크와 같은 사회적 대타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봤다”며 “노동시장이 개선되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지게 될 것이며, 국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대통령은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도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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