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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고리 맨큐는 누구?…신고전학파 주류 경제학자…저서 ‘맨큐의 경제학’은 바이블로
그레고리 맨큐(58ㆍGregory Mankiw)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맨큐의 경제학’(Principles of Economics)이라는 책으로 전세계 수많은 경제학도들에게 익숙하다.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MIT에서 공부한 뒤 29세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됐다. 이후 그는 쉬운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서를 남겼고 5년에 걸쳐 쓴 ‘맨큐의 경제학’은 전세계에 경제학 바이블로 통할 정도다.

“자본을 축적해 윤택한 삶을 사는 것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그는 “부의 불평등 확산이라는 팩트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불평등 확대 정도와 축소 처방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논리로 반대편에 서 있는 피케트 교수의 처방을 정조준했다. 또 맨큐 교수는 “피케티 교수는 자산가에게 부유세를 부과해 소득 격차를 줄이자는 주장이지만, 이보다는 교육을 통해 하위 계층 소득을 끌어올려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게 훨씬 좋은 소득 불평등 해소 처방전”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전선을 달구기도 했다.

맨큐는 그동안 신고전학파 주류 경제학자로 전세계를 이끌고 있는 경제이론을 주도왔고, 아직도 그를 추종하는 이들이 많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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