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의 진화와 함께 떡국도 간편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싱글족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선호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한 떡국 조리가 가능한 제품부터 컵라면처럼 물만 부으면 떡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영훈 대상FNF 팀장은 “길게 뽑은 떡가래와 같이 무병장수와 풍년을 의미하는 떡국은 새해 첫날 꼭 먹는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관련 제품들은 혼자 새해를 맞는 싱글족 등 간편한 떡국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상FNF 종가집의 ‘데이즈 냉장떡’은 떡국떡, 떡볶이떡, 조랭이떡 등 가정에서 즐겨 먹는 떡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산 청정지역 쌀로 만들었으며, 최적의 저온건조를 통해 실제 조리 시 떡 본연의 쫀득함과 부드러움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순쌀로 만들어 고소하고 쫄깃하며, 떡국용으로 조리했을 때 조리 후 떡이 불거나 퍼지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
또 종가집의 ‘데이즈 사골 육수양념’은 진한 사골 육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떡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별도의 양념 없이 간편한 떡국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오뚜기의 ‘옛날 쌀떡국’은 부드러운 떡과 사골의 영양이 농축된 액상 스프를 사용해 사골 곰탕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포장된 떡과 액상스프, 건더기스프를 넣은 후 끓는 물을 붓고 2분만 기다리면 된다.
농심의 ‘농심 떡국면’은 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을 쌀국수로 변형시켜 1인 가구와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깊고 담백한 사골육수에 홍고추, 표고버섯, 김, 파, 소고기, 계란 등 풍성한 고명을 얹었다. 여기에 들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조리시간도 4분으로 간편하다.
청정원의 ‘오색자연’과 ‘멸치국물내기 티백’은 떡국 육수 걱정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요리에 서툴어도 떡국에 깔끔하고 깊은 국물맛을 낼 수 있다. ‘맛선생 멸치국물내기 티백’을 끓는 물에 1개만 넣으면 5분 후 깊고 진한 멸치국물이 완성된다. ‘맛선생 오색자연’은 자연재료 조미료로 1~2 큰술만 넣으면 떡국뿐 아니라 아기 유아식에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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