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복구하는 광해관리공단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6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공단 임직원의 사고력 확장 및 변화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학 캠퍼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문학 캠퍼스는 김익환 이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사 공통 역량교육으로 내년 6월까지 사회학, 심리학,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의 6가지 인문학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박재희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 겸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이 ‘동양 철학 속 위기극복 이야기’를 주제로 공자, 노자, 손자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인간의 기본 및 위기 대처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인문학 캠퍼스를 통해 공단 구성원들이 인문학적 사고력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창조적 소통방법으로 조직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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