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ㆍ원장 이기섭)은 17일 더K서울호텔에서 150여명의 산ㆍ학ㆍ연 전문가가 참석, 201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과제제안 요구서(RFP) 도출을 위한 과제기획전담팀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EIT 소재부품산업평가단은 지난 9월 기술수요조사를 시작으로 10월 기획대상 과제 3배수 선정, 11월 기획대상 후보과제 인터넷 사전공시 등을 통해 기획대상 과제 28건을 최종 선정했다.
기획대상 과제별로 산ㆍ학ㆍ연 전문가 5~6인으로 구성된 과제기획전담팀을 12월초에 구성했으며, 착수회의 개최를 통해 RFP 도출작업을 본격 진행한다.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개별 과제기획전담팀의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내년 1월까지 RFP 초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RFP 초안은 1월말 인터넷 공시 및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 후 2월말 ‘소재ㆍ부품 전략위원회’에서 지원대상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3월 내에 사업 공고를 예정하고 있다.
김상태 KEIT 소재부품산업평가단 단장은 “내년은 전년 대비 예산이 소폭 감소해 지원할 수 있는 신규과제 수도 감소할 전망”이라며 “신규과제가 단순 R&D에만 그치지 않고 매출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시장수요가 반영된 RFP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