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리동네메뉴판’ㆍ‘Pet’s 샤워부스’ 등 우수 비즈니스아이디어(BI)…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업 성과…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구민성(29) 마크미디어 대표는 3개월에 걸쳐 외식업소용 디지털메뉴판 프로그램인 ‘우리동네메뉴판’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아이디어(BI) 지원기관으로부터 우수 BI로 채택돼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정부의 사업화 지원을 받았고, 이후 회원업체가 100개를 넘어섰고 내년엔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서울 더K호텔에서 개최한 ‘2014 우수 BI 어워드 및 BI사업화 성과발표회’에는 이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지어 성과를 낸 우수 상품들이 전시됐다.

마더힐스라는 업체는 세면대에서 물이 분수처럼 분출돼 피부 노폐물 세척에 도움이되는 분수세면기를 상품화했고 Kim‘s 트레이딩은 원형 모양의 장치에 애완동물을 넣고 샤워를 시킬 수 있는 ‘Pet’s 샤워부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T-CROSS는 긴급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정수 물병을 개발했고 날개 없는 선풍기, 돋보기 교통카드, 카드 목걸이, 접이식 안경케이스 등 생활의 불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으로 발전한 상품들이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선 온라인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8개 아이디어 제품 중 1차 평가와 오디션 형식의 경쟁을 통해 7개의 제품을 선정, 산업부장관상 등을 시상했다.

우수 BI 제품에 대해서는 산업부 BI사업화 지원기관을 통해 판로 개척과 디자인, 마케팅, 홍보 등 사업화를 위한 전문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산업부는 미래부의 창조경제타운, 중기청의 창업사관학교 등 사업화 지원 사업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okidok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