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KT는 ‘스마트 그리드’(SGㆍSmart Grid) 관련 사업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과 KT는 구체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방식을 활용한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AMI) 실증 시범사업을 공동 실시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구축 ▷활용서비스 개발 사업을 위한 자산유동화회사(SPC) 설립 등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또 광주ㆍ전남권 ‘빛가람 에너지밸리(Energy Valley)’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조환익<왼쪽> 한전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MOU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