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석유공사가 자체 선정한 ‘정부 3.0’ 대표 과제 13건에 대한 추진실적과 효과를 평가했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진대회에서는 국내 시추선 건조회사들과 동해 시추공(주작-1)을 시추 실험현장으로 활용해 국내 민간기업에 시추선 건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사례와 기존 생산시설(동해-1 가스전)을 활용해 민간기업과 동해-2 가스전을 공동개발한 사례 등이 ‘정부 3.0’ 추진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국민을 대상으로 오피넷 유가정보의 개방을 확대한 사례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국민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정부 3.0’ 취지에 맞춰 국민을 생각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매진한다면 대국민 접점이 부족한 공사에 대한 국민의 시각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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