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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 식료품 배달 사업에도 진출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로 관심을 끌고 있는 우버가 그 영역을 확장하여 식료품 배달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결정했다.

최근 미국의 워싱턴 DC에서 시범 운행으로 선보였던 우버이센셜 (UberESSENTIALS)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버 측은 우버이센셜 서비스를 통해 약 60여개의 항목의 식료품들을 배달해주었던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켜 이 영역을 확장시켜 공식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버가 탈취제, 배터리, 감자칩, 팝콘 등의 다양하고 자잘한 용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페덱스나 UPS(United Parcel Service) 같은 물류업체와 경쟁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WJS)은 우버의 기업가치가 300억달러(32조 8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우버는 현재 전 세계 45개국 190여개 이상 도시에서 ‘우버블랙’, ‘우버택시’, ‘우버엑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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