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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신고, 휴대폰으로 즉석에서…‘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 신고할 수 있는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을 이용하여 문화재 현장에서 안전 제보, 방재 모니터링, 훼손 신고, 안내판 오류 등 문화재와 관련된 종합적인 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는 현재 문화유산 탐방과 해설 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에 탑재돼 제공된다. 앞으로 문화유산 탐방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안전․방재․훼손 등 문화재 현장의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는 ▲ 문화유산 탐방설계 ▲ 문화유산 해설안내 ▲ 문화재 건의신고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유산 탐방설계’ 메뉴에서는 길 찾기 기능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에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유산 해설안내’ 메뉴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 해설, 사진, 영상, 다큐멘터리 등 생생한 문화유산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재 건의신고’ 메뉴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현장 사진을 첨부․전송하여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고된 내용은 국민신문고와 연계하여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취해진다.

문화재청은 내년 상반기에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신고자에 대하여 포상도 할 예정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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