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로써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6월 우리은행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나눔금융상품(일명 ‘우리함께 행복나눔’)에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며 참여하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직원이 가입하는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납입금액 10만원, 20만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이다.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5.7%의 금리를 제공받게 되며, 이 중 연 4.7%의 이자는 고객에게 지급되고 나머지 연 1%의 이자는 가입자 명의로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에 전달된다.
또 상품가입 고객은 국세청 홈텍스에 기부내역이 자동으로 반영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우리은행,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우리은행과의 나눔문화 확산 동참 협약으로 우리공사 임직원 뿐 아니라 다른 기관 임직원들의 참여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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