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기술금융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영남과 호남, 경기, 인천지역에 이은 5번째 현장간담회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김 이사장은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내용을 제도 보완과 2015년도 업무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거래기업과 청년 창업자 등 20여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단계별로 느끼는 자금 문제와 서울지역의 문화컨텐츠 산업 육성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맞추어 기보가 기술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최근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보증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5000억원 늘어난 20조2000억원으로 늘렸으며, 내년에도 경기상황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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