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2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적인 선급 기관이자 조선, 해양 및 에너지 분야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미국선급협회(ABSㆍ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정기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조선, 해운 및 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액화 및 운송관련 우수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조선해양관련 최신 정보공유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기술 세미나는 최근 KC-1 LNG선박의 건조를 앞두고 관련 산업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조선해양 분야의 발전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ABS와 2012년 10월 LNG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작년부터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ABS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ABS는 국제해양산업의 자체 통제기관으로서 1862년 발족해 선박 및 해양구조물에 대한 설계 및 운영관리를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감독하고 있는 비영리ㆍ비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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