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고용노동부가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37개 대기업 협력사와 중견기업 인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직원들이 퇴직 이전에 미리 전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경력상담, 기초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직지원 현황과 기업의 전직지원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고용노동부는 300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노사발전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마련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전국 28개소)를 통해 전직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수영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상당수 중장년 근로자들이 현재 일자리에서 준비 없이 퇴직해 재취업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정부는 장년고용종합대책에 따라 장년근로자가 스스로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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