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정책금융공사가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정금공은 21일 서울 서초동 벤처캐피탈협회에서 벤처펀드 운용사와 기업체 대표를 만나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금공은 최근 정부가 활발히 추진 중인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자 벤처펀드 운용사와 기업의 의견 및 건의 사항 청취를 위해 이번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춘 정금공 사장 직무대행은 “향후 산은과 통합 이후에도 기술력 있는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기술금융을 실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금공은 지금까지 기술기반 중소기업을 육성하려고 총 4개의 기술사업화 펀드(2580억원 규모)를 통해 초기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중점 지원했다. 또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후속투자, 여신연계 지원 등을 통하여 장기적인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금공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하는 성장사다리펀드는 1개의 IP(지식재산권)펀드(1000억원 규모)를 운영하며 기술사업화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금융 특화 펀드도 조만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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