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제36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열고 에너지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101명을 포상했다.
사내에 에너지 최적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해 전기소비량을 줄이는 등 최근 5년간 1009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아낀 삼성토탈의 손석원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단열 성능을 94% 향상한 진공유리 기술을 개발한 이건창호의 안기명 사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은 고효율 전동기를 30년 넘게 연구해 온 현대중공업 김동수 부장에게 돌아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 절약 사업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 분야에서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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