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2643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과 490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되는 비상장 증권은 제조업 20개, 건설업 11개, 서비스업 5개, 기타업종 9개 등 총 45개 법인의 증권이다. 이중 대창스틸, 금성산업, 서해종합건설, 한밭산업 등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기업이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6건이 포함돼 있다.
응찰 희망자는 캠코 온비드에 회원 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 등록 후 입찰 기간에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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