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2일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함께 운영하는 취업정보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워크넷’이 ‘앱어워드코리아2014 올해의 앱’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올해의 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앱어워드코리아2014 올해의 앱’은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과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앱을 선정해 시상한다.
모바일 워크넷은 2010년 말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 올 10월 말 현재 약 228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모바일 청년서비스를 시작해, 청년구직자들이 모바일 워크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입사지원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올 초에는 구직자나 청소년 등이 직업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주요 직업 784개와 133개 주요 학과의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구직자들이 모바일 워크넷을 이용해 좋은 정보를 얻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바일 워크넷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워크넷을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넷’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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