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프로보노 빅데이’를 개최한다.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해(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의 약어로 전문가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대가없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외 프로보노 우수 사례 공유 및 프로보노 운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프로보노, 기업 사회공헌담당자, 사회적기업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하는 ‘국제 프로보노 심포지엄’과 ‘프로보노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됐다.
‘국제 프로보노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프로보노 관련 단체 대표 및 권위자가 참여해 각 국의 프로보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보노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올해 국내 프로보노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선정ㆍ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조엘 바쉐브킨(Joel Bashevkin)은 “비영리기관들이 자원부족으로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프로보노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이번 프로보노 빅데이를 통해 한국의 프로보노가 더욱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보노 빅데이’ 참가를 원할 경우 17일까지 홈페이지(www.probonobigday.com)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robonobigday.com)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자원연계팀(031-697-7843) 또는 세스넷(02-337-6763~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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