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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잠비크 공무원 교육시키며 ‘友’ 쌓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1일 모잠비크 에너지 담당 공무원 및 국영에너지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천연가스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9일부터 7일까지 20일 간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은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내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가스공사가 수탁해 시행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연수생들에게 산업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산업효용성을 전파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산업 관련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통해 업무노하우 전수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LNG터미널 현장견학ㆍ산업시찰을 병행해 우리나라 LNG산업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연수교육 실무를 담당한 가스공사 관계자는 “모잠비크 연수생들의 학구열과 적극적인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공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KOICA 연수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사업기회 확대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마푸토 천연가스 배관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토 지역에 발전용과 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배관을 건설ㆍ운영하는 사업으로 2011년 모잠비크 정부와 모잠비크 국영석유공사(ENH)가 가스공사에 참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또 모잠비크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참여한 가스전 탐사 진행 및 LNG 액화플랜트 건설사업 추진 중에 있는 나라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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