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53명을 포상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11월11일 단일업종 최초로 섬유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금탑산업훈장은 40여년간 혁신적 경영으로 자사를 매출 7000억원 규모의 패션기업으로 키운 박순호 세정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연평균 20%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의류 수출기업 한세예스24홀딩스의 김동녕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은 브랜드 기획 능력을 인정받은 위비스 도상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어지는 ‘섬유주간’에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한 ‘IT 융합 가상 패션쇼’와 패션소재 관련 세미나, 중국 구매사 초청 세미나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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