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강력한 태양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 자리에서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돼 과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이 초대형 흑점은 망원경 등의 장비 없이 일식 관찰용 안경 만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당초 이 흑점은 ‘AR 2192’로 명명됐으나 관측 사상 25년 만에 가장 큰 크기 덕분에 ‘괴물 흑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된 당시 일어난 플레어의 강도 역시 핵무기 100만 개를 동시에 폭발시켰을 때의 충격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폭발해도 지구엔 별다른 피해 없겠지?”,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지구 크기의 14배라니 실감나네”,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망원경 없어도 볼 수 있다니 엄청난 크기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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