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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0.8%로 하향 조정
[헤럴드경제] 유럽연합(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4일 AFP 통신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이날 유로화를 사용하는 18개 유로존 회원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기존 1.2%에서 0.8%로 내렸다. 내년 예상 성장률은 1.7%에서 1.1%로 내렸다. 이위르키 카타이넨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유로존의 경제와 고용 상황이 빠르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상승률도 당초 ECB가 설정한 목표인 2% 선을 밑돌아, 올해 0.5%에서 내년 0.8%, 2016년 1.5%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와 독일에 대해서는 각각 상반된 진단을 내놨다. EU 집행위는 프랑스가 올해와 내년 낮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가 채무는 계속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독일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은 부진하지만, 차츰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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