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크라 동부 휴전협정…2개월만에 폐기 위기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부지역 친러반군 간 휴전협정이 2개월만에 폐기될 위기를 맞고 있다. AFP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전일 동부 2개주에서 자체 정부 수립을 위한 선거를 시행한 것은 지난 9월 맺은 휴전협정의 중대한 위반”이라면서 휴전 협정의 핵심 요소를 폐지하는 것을 포함해 협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선거를 비난하면서 러시아에 대해 휴전 협정 준수를 촉구했다. 버나뎃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위법한 소위 ‘선거’를 실시한 데 우려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