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새누리당 경북지역 의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역 의원들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은 4일 정오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겸한 ‘전남·경북 현안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두 지역의 현안을 점검한다.
이날 포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26명에다가 전남·경북 지역의 도지사, 정무부지사, 도의회의장 및 전남·경북 지역의 시장·군수 45명 전원이 총출동하는 등 총 8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호남 갈등을 종식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과 발전의 성과를 이뤄가자는 취지로 작년 말 결성된 동서화합포럼은 지난 1월과 3월 고(故) 김대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차례로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로 8개월 만에 다시활동을 재개한다.
이날 의원들은 상대 지역의 예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남도와 경북도로부터 내년도 주요 예산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기로 했으며, 전남과 경북이 같이추진할 수 있는 상생협력 과제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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