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T커머스협회가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의 초대 회장은 KTH 오세영 대표이사, 부회장은 아이디지털홈쇼 핑 김형준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T커머스란 TV홈쇼핑과는 달리 디지털TV에서 이미지·오디오·VOD(주문형 비디오) 등을 활용해 언제든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데이터방송을 의미한다.
한국T커머스협회는 KTH, 아이디지털홈쇼핑, 드림커머스, TV벼룩시장, SK브로드밴드 등 5개 T커머스 사업자들이 모여 결성했다.
협회는 앞으로 T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협력·대외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T커머스 활성화와 과제, 융합을 넘어 새로운 혁신을 향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발제에서 “디지털방송에서 각광 받았던 T커머스 사업이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산업 진흥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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