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김영식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시공사 임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용량 800MW, 총사업비 1조2258억원이 투입됐으며,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의 발전설비 건설ㆍ운영기술과 민간기업인 현대제철의 플랜트 기술이 융합돼 이뤄졌다.
이로 인해 100여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으며, 중부발전은 매년 투자금액의 10%인 약 1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그린파워 발전소는 제철소의 고로에서 발생돼 대기로 방산되던 부생가스를 발전연료로 재사용함으로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사에 길이 남을 공기업과 민간회사간의 성공적인 합작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향후에도 양사간 상호발전을 이끌어낼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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