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사장은 20~22일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안전 포럼’ 행사에 참석해, 연맹 이사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포럼 개최 희망 연설을 하고, 참가국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서울 유치를 확정졌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서 2004년, 연맹 정회원으로 처음 가입한 이래 그동안 회원국들과의 정례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 왔다.
2008년 연맹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포르투갈 리스본 총회에서는 아시아 워킹그룹 창설에 따른 리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기안전공사는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비회원국들의 가입을 위해 적극 나서며, 아시아 그룹의 역할 확대는 물론, 글로벌 전기안전 데이터베이스 구축 노력에 커다란 역할을 펼쳐나가고 있다.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은 지난 2002년도에 결성, 현재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 47개(정회원 26, 준회원 11)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전기안전에 관한 국제 표준과 규약 제, 개정, 전기안전 검증모델 도입, 회원 간 기술정보 교류 등이 연맹의 주요한 활동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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