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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위례신도시 열기 이어간다. 미사강변도시 각광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택지지구 `빅3`로 꼽히는 미사강변도시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적체되어 있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고 공공 분양에는 청약자가 몰려 접수시간을 연장할 정도로 광풍이 불고 있는 것.

실제 지난달 26일 LH가 미사강변도시 A8블록에 공급한 아파트의 경우 최고 2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당초 오후 5시에 마감하려 했던 접수는 수요자의 문의가 빗발치며 시스템 접속이 폭주로 접수가 지연되면서 접수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미분양도 날개 돋힌듯 사라지고 있다. 민영 분양 단지 4곳중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와 포스코더샵리버포레는 지난달 100% 완판에 성공했다.

미사강변도시에 이처럼 부동산 광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9.1 부동산대책 이후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9•1 대책에서 2017년까지 당분간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기존 택지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특히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될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종점인 상일역과 미사지구 내 미사동ㆍ덕풍동ㆍ창우동을 연결하는 5호선 연장 구간이 지난달 28일 착공에 들어가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뛰어난 자연환경, 저렴한 분양가도 인기의 주요 요인이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들어선 택지지구로 녹지가 풍부하고 한강 조망이 뛰어나다. 분양가의 경우 민간 분양 물량은 3.3㎡ 당 평균 1300만원대로 위례신도시에 비해 400만~500만원 저렴하다.

업계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청약에 떨어진 사람들이 대거 미사강변도시에 청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후 신규분양에 많은 사람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분양예정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모델하우스에 하루 평균 수백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열기가 매우 뜨겁다”라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물량으로 GS건설이 이달 말 A21블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91~101㎡ 122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한강을 둘러싼 친환경 여건은 그대로 누리면서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 강일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단지로, 미사강변도시 내 황금 블록이라 불리고 있다. 이에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상일IC∙강일IC를 통해 잠실까지 차로 10분이면 진입 가능해 도로망도 탁월하다.
 
단지 북측으로는 하남고와 통학 가능한 중학교단지 북측으로는 하남고와 통학가능한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에 있으며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 홈플러스 하남점, 이마트 하남점•풍산점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 또한 풍부하게 갖춰져있다. 여기에 2016년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http://www.ms-xi.co.kr)’는 지하2층, 지상29층 12개동, 전용 91~132㎡, 총 1222가구 규모로 10월 분양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2동 983-5번지 ‘GS자이 갤러리’에 꾸려진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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