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내 웹툰 작가들의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한국형 텔레그램 메신저가 나왔다.
모바일 콘텐츠 기업 북팔은 텔레그램 오픈소스를 활용해 만든 무료 모바일 메신저 ‘북팔톡’을 16일 공개했다.
기존의 텔레그램 사용자와 상호 소통이 가능하며 국내 웹툰 작가가 제공하는 이모티콘과 무료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에서 불만요소였던 ‘접속시간 공개’ 기능은 제거했다.
김형석 북팔 대표이사는 “초기 북팔톡은 웹소설 작가와 독자의 소통을 위한 도 구로 기획됐으나 텔레그램 사용자들이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목말라하는 점 등을 고려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 서비스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팔은 이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공개하고 아이폰 버전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