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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서울역 일대 ‘부동산시장 부활 신호탄’

대한민국 교통의 요지인 서울역 일대가, 각종 개발계획을 업고 부동산시장의 '부활의 신호탄'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서울역 일대의 대표적인 개발호재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서울역 고가 녹지 공원 조성 계획이 꼽힌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계획은 서울역 인근 약 5만5000㎡ 부지에 국제회의시설, 상업, 문화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국제교류복합구역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은 문화•역사•관광•교통을 갖춘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는 고가도로를 공중의 공원으로 만들려는 서울시의 아이디어로, 서울역 고가 공원에 보행로와 소규모 광장, 테라스 가든,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고 엘리베이터와 연결로를 통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서울시의 계획이다. 또 고가 상하부에 공방•갤러리 등 문화공간, 카페•기념품점 등 상업공간, 대중교통 환승장과 접한 휴식공간 등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근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서울역 일대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상권과 주거환경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를 반영하듯 최근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 일대 지역은 주거환경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멀티 광역 역세권으로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훌륭한 입지 조건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서울역 고가공원 계획 등 각종 수혜가 서울역 일대에 집중되면서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개발사업의 진척에 비례해 인구유입, 유동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구 만리2구역에 위치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역 일대 투자바람에 첫발을 내딘 대형 아파트로 이목을 끌고 있다. 북부역세권 개발, 서울역 고가공원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서울-경기권간의 교통접근성이 높아 향후 가치에 대한 밝은 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서울역센트럴자이 단지는 1341가구 중 4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89㎡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이 돼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까지는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 가량 떨어져 있다. 여기에 서울역에는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계획돼 있어 멀티광역역세권이 기대되는 자리로 꼽힌다.

또한 만리재로, 서소문로, 통일로, 마포대로, 한강대로 등 완벽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각지로 이동이 용이하며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이에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쇼핑, 문화, 생활,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것도 입지의 자랑이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남대문 시장과 인근 도소매 시장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손기정 체육공원, 서소문 근린공원, 효창공원 등 부족하지 않은 공원과 녹지를 비롯해 N서울타워도 인근에 위치해 조망할 수도 있고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강북에서 서울대 진학률이 우수한 환일고와 환일중, 봉래초교 등은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국내 명문대학도 밀집 해 있어 뛰어난 학군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총 1,341세대의 서울역센트럴자이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는 풍부한 단지 내 편의시설도 갖춰놓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휴게실 등 휴식과 문화를 모두 충족하는 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주차구획선을 10cm 넓게 설계해 조금 더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토록 했으며, 단지 내 진입하는 차량은 차량번호 자동인식으로 관제토록 했다. 이 밖에도 가구 내부에는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를 따로 설치해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냄새 및 세균에 대한 걱정도 덜게 했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서울의 중심에 들어선다는 점은 그간 부동산 침체기의 탈출에 대한 척도로 볼 수 있다. 9.1부동산 정책을 위시한 부동산 상승세 반등의 조류가 얼마나 지속적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관조해 보아야 하겠지만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1644-3007)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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