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16일 서태평양 지역(대만, 일본, 중국, 호주)의 가스기기 인증기관을 초청해 가스기기 안전성에 관한 기준 및 기술 인증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9회 서태평양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장식 기획관리이사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 일본가스기기협회(JIA), 중국가스기구품질관리시험센터(CGAC), 호주가스협회(AGA) 등 5개 기관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스기기 안전성 및 협력범위 확대 방안과 2015년 개최 예정인 본회의 개최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공사 신사옥의 시험연구동, 특수시험동, 방폭인증센터 등을 돌아보며 가스기기 안전성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GACM 회의는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6개 기관이 모여 각국의 가스기기 안전성에 관한 기준, 기술, 인증 정보를 교환하고, 가스기기 사고 예방 및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제조사 간 국제무역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성된 회의체이다.
올 해 운영위원회와 내년 본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며, 개최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의장국을 맡게 된다.
박장식 가스안전공사 기획관리이사는 “시험인증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가스기기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