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15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7년 만에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환영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휴전선 부근 남북 간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계기로 군사적 긴장상태가 다소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또 “정부는 이번 장성급 군사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려는 지속적인 노력과 가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었다. 남측에선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북측에선 김영철 정찰총국 총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것은 지난 2007년 12월 이후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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