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SK플래닛은 미리내 운동본부와 마포구 서교동 미리내 가게 합정 1호점 ‘노피디네 콩 볶는 집’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SK플래닛의 커머스서비스 ‘시럽’의 주요 기능을 미리내 가맹점에 적용해 모바일을 기반으로 쉽고 편리하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미리내 운동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내가 먼저 미리 낸다’는 취지로 미리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미리내 가게 이용자가 나중에 올 누군가를 위해 음식이나 상품에 대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면 해당 서비스를 다른 사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 현재 전국 300여 개의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SK플래닛은 미리내 가게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서교동 ‘노피디네 콩볶는집’, 홍은동 ‘토스트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0개 미리내 가게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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