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케이블TV 씨앤앰은 국내 거주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연변소식’을 씨앤앰의 전 권역으로 확대해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연변소식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경기지역은 오전 8시) 씨앤앰 ch1에서 방송된다.
씨앤앰은 지난 2009년 2월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연변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연변방송국이 제공하는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 후 2012년에는 서대문구와 광진구, 올해는 씨앤앰 서울과 경기 전 지역으로 시청범위를 넓혀왔다.
성낙섭 씨앤앰미디어원 대표는 “연변소식 프로그램의 방송권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내의 중국동포들에게 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연변소식방송 확대가 양국의 방송교류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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