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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시대 문을 연…한국가스공사 첫 업무 시작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1일부터 대구시대를 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약 2주간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에서의 첫 정식근무일인 이 날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공무원 30여명과 대구은행 직원들이 신청사 앞에서 가스공사 임직원들에게 대구생활안내 책자를 전달하며 가스공사의 입주를 환영했다.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신청사 로비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사 번영과 행운을 비는 박깨기 행사를 진행했고, 새 보금자리에서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2012년 3월 20일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을 갖은 뒤 9월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대구로의 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가스공사 신사옥은 부지 6만4892㎡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건물로 건축됐다. 혁신도시 내 최첨단 지능형 녹색 건축 실현을 위해 일반 건축물 대비 50%의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췄다.


가스공사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800여 명의 직원이 소속돼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산업과의 상생방안 모색과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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