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여야가 난산 끝에 세월호 특별법에 합의하면서 큰 산을 넘은 국회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
1일 여야는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국회 상임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될 국정감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국회에선 이날 하루에만 안전행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8개 상임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분리국감 무산이후 무용지물이 됐던 국감 일정을 다시 조율한다.
국회 상임위 한 관계자는 ”무산된 분리국감 때 마련한 계획안을 바탕으로 일정을 재조정 할 것이다“라며 “국감에 출석을 요구할 증인과 참고인 논의 이외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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