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센터 세텍(SETEC)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제32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13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에 가맹점 유치 기회를 주고 창업 희망자에게는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25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저축은행중앙회가 금융지원 양해각서(MOU)를 맺어 저축은행이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가맹점주(신용도 4∼7등급)에게 창업자금은 임차보증금의 50∼60% 이내에서, 운영자금은 2∼3개월치 매출액 범위에서
연 8∼13%의 금리로 빌려주기로 했다.
중급 신용자의 경우 서민금융제도의 지원 대상에서도 빠져 부족한 창업, 운영자금을 친인척에게 빌리거나 사채로 조달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휘경공업고등학교와 졸업 예정자에게 현장 실습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MOU도 체결한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프랜차이즈업계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국가별, 업종별 맞춤형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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