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얼푸드 웰빙]비만율 경고에 ‘저설탕’ 디저트 인기몰이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최근 미국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지나친 설탕 섭취로 인해 늘어나는 비만 인구에 대힌 조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궁지에 몰린 제빵업체들이 크기와 당을 줄인 디저트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소비자 건강과 설탕 함량에 대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액션 온 슈가 (Action on Sugar)에 따르면 미국 내 베이커리들이 새로운 디저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헤이든 베이커리의 커머셜 총괄 사이먼 리처드슨 매니저는 “실제로 제품 사이즈는 많이 줄었지만 오히려 제품 판매량은 늘었다”며 칼로리와 설탕 함량이 낮은 디저트 메뉴들이 환영 받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로 헤이든 베이커리가 새로 개발한 저설탕 타르트는 지난 1년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업계 전문가들은 건강과 맛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앞으로 설탕 대신 과일 과즙이나 아이싱을 활용해 충분히 단 맛을 내는 디저트를 개발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dasol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