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실미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쩔친’, 즉 ‘쩔어(?)있는 친구’들을 직접 섭외해 실미도로 모여야 했다.
제작진의 말을 듣자마자 가장 먼저 로이킴을 떠올린 정준영은 먼저 로이킴의 누나에게 전화해 그가 집에 있는 지 확인했다.
이어 1시간 전 집에 들어왔다는 소식에 정준영은 무작정 로이킴 집 앞을 찾아가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로이킴은 녹음을 마치고 이제 막 잠을 청하려다 같이 밥을 먹자는 정준영의 설득에 집 앞으로 나왔다.
로이킴은 나오자마자 카메라에 당황했고, 다짜고짜 함께 여행을 가자는 정준영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로이킴은 “김주혁 형은 손예진 씨를 데려온다더라”는 정준영의 솔깃한 말에 “당장 가자”고 여행 제안을 수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로이킴은 여행지가 실미도라는 것과 이제 막 운전면허를 딴 정준영이 운전한다는 말에 도주를 시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인성 김제동 천명훈 김기방 미노 로이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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