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태곤은 전현무, 육중완의 일일 헬스 트레이너로 등장해 자신의 집에 초대해 밥을 차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직접 낚시한 돌돔으로 구이를 해 식탁에 올렸다.
이태곤은 돌돔을 굽기 전 전현무에게 “맛 없다고 하면 낚시 안 한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돌돔에 젓가락이 가기 시작하자 이태곤은 “껍질까지 같이 먹어야 한다. 그래야 돔의 살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했다.
돌돔 구이 맛을 본 전현무는 나직하게 “진짜 맛있다”고 말했으며, 육중완 역시 “쫀득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태곤은 “이게 돌돔이다”며 흐뭇해했다.
전현무와 육중완은 맛있다는 말만 반복했고, 돌돔 때문에 두 사람은 함께 내온 불고기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 이태곤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이태곤, 진짜 아줌마 같았어”, “‘나 혼자 산다’ 이태곤, 이미지 확 바뀜”, “‘나 혼자 산다’ 이태곤, 돌돔 구이 먹고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