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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주요 경쟁국, 23세 이하로만 대표팀 구성
[헤럴드경제]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 주요 경쟁국들이 23세 이하 선수로만 대표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하되 나이 제한을 받지않는 세 명을 와일드카드로 기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및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 이란 등이 모두 와일드카드 없이 23세 이하 선수로만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아시안게임 정보 시스템인 ‘인포2014’에 따르면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엔트리 20명 가운데 8명이 20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되는 등 어린 신예 선수들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 역시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고 이라크의 경우에는 와일드카드 3명을 기용했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이 지목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우즈베키스탄도 와일드카드 3명을 모두 기용했다.

북한은 수비수 강국철(24)과 골키퍼 리명국(28) 등 2명의 와일드카드를 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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