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더불어 건강을 목적으로 다이어트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와인을 마케팅하는 수단으로 칼로리 함량을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여성 소비자들 가운데에서 스파클링 와인에 천연 과일을 갈아 만든 ‘웰빙 칵테일’이 인기를 끌면서 설탕이나 기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 이 같은 깔끔한 저칼로리 와인의 맛에 남녀 할 것 없이 주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런치 문화가 보급되고 캠핑 등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저알콜 와인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러한 소비 성향이 대두되면서 주류 생산 업체들은 앞다투어 저칼로리 알코올 음료를 출시하고 있으며, 잔 단위로 포장된 미니 사이즈의 알코올 음료도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175ml 와인잔은 쿠키 네 개 분량의 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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