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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왕시장 찾아 자매결연 맺고, 시장 상품 적극 구입한 한국무역보험공사…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인왕시장(상인회장 이재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무역보험공사는 필요한 물품을 인왕시장에서 적극 구매해 시장발전에 기여하고, 인왕시장은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함께 공헌하기 위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인왕시장은 농산물 산지 직송 거래로 운영되는 도ㆍ소매 시장으로, 가격대비 우수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또 인왕시장 휴무일인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에는 봉사단체와 함께 벼룩시장을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과 더불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내수기반도 확대한다는 취지로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왕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 등을 구입하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재석 인왕시장 상인회장 및 시장 상인들과 담소를 나눈 김 사장은 “무역보험공사와 인왕시장이 자매 결연을 맺어 한 가족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함께 공헌하는 뜻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각종 행사물품과 소모품 구매, 명절 용품의 사내 공동구매 등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펴오고 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외에도 본사 및 15개 국내지사(제주 주재원 포함)에서 추석을 맞아 중증장애인 시설, 노인복지기관 등 17곳의 사회복지법인에 릴레이 기부행사도 함께 추진해 추석 온정의 훈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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