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3일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 실천계획’의 후속 조치로 ‘기술금융 투자활성화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고승범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부, 미래부 등 기술금융 관계부처 관계자와 교수,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TF는 앞으로 수요자나 투자자 관점의 평가모형 개발, 평가수수료 부담 완화,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활용범위 확대, 부처 간 기술평가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하게 된다.

1차 회의에서는 TF에서 검토할 내용에 대한 기본 방향과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 처장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위험기피 성향과 객관적인 기술가치 평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기술금융 투자활성화 TF’는 앞으로 3개월간 격주로 열린다. 논의 결과는 오는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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