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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에서 열리는 사용후핵연료공론화 대학생 토론회…‘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란 무엇인가?’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제5차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대학생 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대전 호텔리베라 1층 토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학생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가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제5차 대학생 토론회는 6월27일 개최된 수도권 지역 대학생 토론회와 7월22일 개최된 부산권 지역 대학생 토론회, 7월29일 개최된 광주권 지역 대학생 토론회 그리고 8월20일에 개최된 제4차 대구권 지역 대학생 토론회에 이어 다섯번째다.

다음 토론회는 미래세대의 사용후핵연료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김창섭 위원(가천대 교수)의 사회로 인문/사회, 과학/기술, 공학의 3개 분야에서 최종 6명이 대학생 패널로 선정돼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대학생 및 공론화위원회 위원 등 총 100여명도 청중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학생들은 대전권 지역 관련 학과 및 대학 동아리와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 SNS 공지를 통해 공개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홍두승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수도권, 부산권, 광주권, 대구권에 이어 대전권 지역에서 대학생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에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국민의 공감대와 의견의 토대 위에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공론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국민의견수렴센터, 정담회, 토론회,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 원전 지역 주민, 환경 단체뿐 아니라 청년, 주부와 같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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