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 패키지드 팩츠(Packaged Facts)에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2% 이상이 지금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길 원하며 수많은 기능성 식품들 중에서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날 소비자들의 단백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식품업체와 레스토랑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과 메뉴를 앞다퉈 개발, 출시하고 있다. 이에 패키지드 팩츠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단백 식품과 스낵류 트렌드를 5가지를 선정했다.
▶마시는 요거트
미국 요거트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7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지난 5년간 평균 8.5% 성장했으며 향후 5년안에 추가로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우유를 발효시킨 음료인 케피어(Kefir)가 단백질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이며 단백질과 유산균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소화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 버터
다양한 견과류가 심장건강에 좋고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세 스낵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견과류 버터만 취급하고 유기농 제품만을 판매하는 회사인 저스틴스(Justin‘s)는 최근 포장의 변화를 통해 불과 80칼로리 가량의 휴대용 간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더욱 건강해지는 스낵바
현재 스낵류 시장은 고단백질 영양소를 함유한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제품으로는 식물성 단백질과 견과류로 만들어져 10g의 단백질을 함유한 Strong & Kind bars, 대중적인 그내놀라바와 비교해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Cascadian Farms Protein bars 등이 있다.
▶고기를 대체할 단백질 식품
시간이 지날수록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패키지드 팩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8% 이상의 소비자들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현재 미국인들은 준 채식주의자(flexitarian : 채식주의 식사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 육류나 생선도 먹는 채식주의자) 스타일로 많이 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색적인 육류
기계를 통해 대량 생산되는 육류가 아닌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하고 발효시킨 샤퀴테리(Charcuterie), 돼지고기의 일부분을 통째로 절여 만든 살루미(Salumi) 등 이색적인 메뉴가 핫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한 41%의 소비자들은 메뉴를 고를때 좋은 환경에서 자란 동물로부터 만들어지는 요리를 고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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