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에서 회원사 발행인들은 지난 5월 22일 제331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신문협회 부설 ‘신문발전연구소’ 설립 방안을 확정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신문 저널리즘 품격과 기자 인사제도’와 ‘정년, 임금피크제, 통상임금 중심의 최근 노동이슈 및 대응’ 등 두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근로자의 정년 연장에 따라 신문사에서 효율적인 인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고참기자 활용방안으로 선임기자, 전문기자로 일선 취재기자로 배치하거나 디지털 혁신 실행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지난 26일 강원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신문협회 임시총회 및 발행인세미나에서 회원사 발행인들이 신문발전연구소 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구대진 노무법인 평로 대표노무사는 “정년이 5년 증가할수록 인건비는 37% 증가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체계의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임금피크제 등의 임금제도를 개편하고, 장기적으로는 직무 및 성과중심형 임금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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