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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4월 1일부터 이순신 장군의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충무공 정신을 배우는 ‘어린이 충무공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휴관일인 화요일 제외)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씩 진행(주말은 격주로 진행)된다.

어린이 충무공학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영상 강의와 전시실 현장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풍부한 화보와 퀴즈가 함께 담긴 활동지를 통해 어린이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도록 했다. 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이순신 장군이 무과 급제 때 받았던 홍패를 본따 만든 수료증을 주어 기념품으로 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어린이 충무공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이순신 장군과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1-539-4612)로 문의하면 된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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